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기흥구 언남동 (구)경찰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3년 용인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석해 소방 가족들을 응원했다.
이 시장은 행사장에 마련된 30여개 부스를 직접 찾아 의용소방대와 소방서 대원들을 일일이 만나 격려의 인사를 전했고, 지역 내 소방행정과 자원봉사 발전에 필요한 행정 지원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월 처인구 모현읍에 큰 화재가 발생했을 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방관과 함께 현장에서 화재진압 작업을 지원한 의용소방대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용인특례시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에 언제나 시민들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와 소방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과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용인소방서가 주최한 ‘소방기술경연대회’에는 이상을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용인소방서 서승현 소장과 관계자, 지역 내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지역의 소방활동과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한 대원들을 선발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용인 지역 의용소방대 대원 500여 명이 13개 팀을 꾸려 소방호스 전개와 회수, 심폐소생술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인명구조 활동과 화재진압, 현장대응 능력을 뽐내고, 기량을 겨뤘다. 이와 함께 소방 가족들은 단체줄넘기와 캥거루 자루 릴레이, 신발 투호 등의 게임과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다. 용인의용소방대는 총원 982명, 총 41개의 지역대로 구성됐다. 의용소방대는 화재나 재난 발생시 현장에 출동해 소방관들을 지원하고, 시민안전교육, 지역 내 행사 안전 관리 자원봉사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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