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길재경)은 지난달 30일 마석고등학교(교장 이춘오), 카페 에클레시아(대표 권오융)와 함께 장애 청소년의 성인기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고용브릿지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브릿지 네트워크 협약’은 2023년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알쓸신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길재경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관장, 이춘오 마석고등학교 교장, 권오융 카페에클레시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리스타 직무에 대한 직업 탐색 기회 확대 △서비스 직무 능력 개발과 향상 △관내 사업체에 대한 접근성 확대 등을 지원하며, 성인 전환기 장애 청소년에 대한 직업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길재경 관장은 “장애 청소년을 위해 지역의 사업체와 학교, 복지관이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 학생의 진로와 취업을 위해 더 많은 기회와 환경을 만들어 멋진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알쓸신잡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관내 마석고등학교, 평내고등학교, 와부고등학교, 호평고등학교 재학생 총 14명은 바리스타, 식품 가공 분야에서 직무 능력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중 마석고등학교 2명, 와부고등학교 1명의 학생이 바리스타 직무로 취업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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