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지난 2일 하남시미사도서관 4층 미사홀에서 2023년 독서문화예술 치유 사업 ‘미사 동행시’의 결실인 시화집 출판기념회와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3일 하남시는 지난 2일 16명의 독서문화예술 치유 사업 프로그램 참여자를 비롯한 이현재 하남시장, 강성삼 하남시의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 동행시’ 출판기념회·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사 동행시’는 하남시미사도서관과 하남시치매안심센터가 협업해 치매 고위험군과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예술 활동을 함께하며 행복을 이뤄가는 시간’이라는 의미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남시미사도서관에서 진행한 미술, 음악, 놀이, 문학 등 다양한 예술을 경험하는 ‘예술로 깨우다’와 하남시치매안심센터에서 신체 활동을 중심으로 음악, 연극, 동작 놀이 등을 체험하는 ‘행복을 만나다’를 운영해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의 우울 극복, 연대감 형성 등 자존감을 높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한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시화집으로 출판하고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미사 동행시’ 시화집 출간과 참여자 작품전시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 하남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해 지원하고 독서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사 동행시’ 프로그램 결과 작품들은 하남시미사도서관 4층 로비와 하남시치매안심센터 1·4층 로비에서 12월 29일(금)까지 전시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미사도서관(☎031-790-5936)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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