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주광덕, 민간위원장 유병선)는 지난 7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3층 AI아카데미실에서‘치매가족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건강분과 공동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공동사업은 경기도립노인전문남양주병원 남정무 신경과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치매환자의 가족·보호자를 비롯해 관내 유관기관 종사자, 일반 시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치매가족의 특성 △치매가족이 느끼는 부담의 종류 및 대처방법 △치매 적응 단계별 필요한 도움 △치매가족을 위한 지원서비스 등의 내용으로 이뤄져 교육 참여자들은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가족들의 부담과 심리적 변화를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교육 참여자는“평소 치매를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면서 느끼는 어려움과 고민을 공감받고 일부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희중 건강분과장은“최근 치매노인 돌봄 부담에 부양자 4명 중 1명은 실직한다는 통계가 보고될 만큼 치매 가족의 부양 부담이 늘어가고 있다.”라며“ 가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는 상황에 이번 교육이 치매 환자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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