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8일 상록수된장마을 교육실에서 하반기 건강 저염장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대표 슬로우 푸드(slow food)이자 발효식품인 전통 장을 현대인에게 맞게 저염식으로 담그는 법을 보급해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안산시에서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올해까지 총 13회에 걸쳐 630여 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이번 기수는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7일까지 5주간 진행됐으며, 평일반 외에도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주말반 운영을 통해 막된장, 고추장, 청국장 등 저염장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미경 위생정책과장은 “인스턴트와 외식문화에 익숙해진 청년들이 직접 저염 전통장을 담그고, 담근 장으로 음식을 만들어 보면서 바른 식생활과 건강한 식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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