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7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2023년 양주시 문화자치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성황리 끝마쳤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지역주민이 직접 문화정책의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해 누구나 소외됨 없이 문화생활을 누리게 하기 위해 마련된 ‘2023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에 공모해 선정돼 시민이 직접 기획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2023년 양주시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년 동안의 사업 추진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문화자치 도시로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첼로앙상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조 강연,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경과보고,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기조 강연을 맡은 유상진 의정부 평생학습원 원장은 지역 문화정책의 현 실태를 점검하고 ‘양주시 문화자치 실현’을 위한 과제를 제언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경기연구원 김성하 선임연구원을 좌장으로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 유상진 의정부 평생학습원 원장, 백정희 의정부문화재단 사무국장,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 탁현호 양주예총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토론자들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도시 양주’를 목표로 문화자치 확산과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문화 주체의 역량 강화를 통한 문화자치의 실질적 실현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양주시민 누구나 지역문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에는 ‘사업 성과공유회’를 통해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고 결과물을 전시하는 등 문화자치 사업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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