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수원시 해병대 권선전우회, 매산지구대, 서호지구대가 겨울철 노숙인 보호를 위해 힘을 모은다.
4개 기관은 16일 해병대 권선전우회(권선구 세류동)에서 ‘동절기 노숙인 야간 선도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다시서기현장대응팀과 해병대 권선전우회가 11월 18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수원역환승센터 등 수원역 일대, 과선교, 공원 등 거리노숙인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야간(오후 6시~다음 날 오전 5시)에 순찰한다.
순찰하며 노숙인의 건강 상태와 안전 확인을 하고, 도움이 필요한 노숙인에게는 ▲응급구호물품 제공 ▲귀향‧귀가 조처 또는 시설입소 유도 ▲병원이송 및 입원 ▲응급잠자리 제공 등 조치를 한다. 위험 행동을 하는 노숙인은 경찰관 동행하에 상담과 사후관리 등을 진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겨울철 노숙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보호대책이 필요한 시기”라며 “4개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해 노숙인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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