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3년 평택시 숲해설 운영 용역’을 통해 배다리공원, 부락산문화공원, 소풍정원 등 생태적으로 우수한 공원에서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숲해설 수업을 진행하였다. 지난 26일 배다리공원에서는 공원을 찾은 겨울 철새 탐조 활동을 하였다. 10월 하순 배다리공원을 찾은 큰기러기와 큰부리큰기러기, 쇠기러기, 흰죽지, 대백로 등 다양한 물새가 관찰되었다. 호수를 뒤덮은 큰기러기는 도심 속에서 볼 수 없는 장관이었다. 2016년 소사벌 택지개발을 통해 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배다리공원은 겨울 철새, 청둥오리, 고라니, 너구리, 멸종위기 양서류(금개구리, 수원청개구리, 맹꽁이) 등 수많은 동식물이 서식하는 도심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평택시는 시민과 동식물이 함께 공존하는 도심 생태공간을 보호하고 숲해설을 통해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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