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1월 30일 유선 수난사고 발생을 가상한 재난안전통신망 교신훈련을 실시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대응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전용으로 사용하는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으로,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여 신속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효과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요 장점이다.
시는 2021년 8월부터 경찰, 소방과 함께 일일 교신 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 2월부터는 보건, 가스, 전기, 군부대 등 교신 대상을 확대하여 산불, 지진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월 2회 시나리오 기반 교신훈련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임진강에서 운행 중인 황포돛배의 수난사고를 가상하여 파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파주시장 주재하에 4개 유관 기관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되어 재난대응 협조체계를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교신훈련을 지속함으로써 미흡한 사항을 수시로 보완하고 많은 연습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흐트러짐 없는 대응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최근 사회 및 자연재난 상황에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활용한 신속한 대응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각 기관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유기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가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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