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관내 아동들의 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한 ‘동구 어린이 뮤지컬 데이’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공연 제목은 클래식 음악 교육극 ‘초대장아! 어디있니’다. 줄거리는 음악회를 보러 가는 날 우편 마차가 초대장을 가져왔는데 사라졌고, 아이들과 함께 초대장을 찾으러 가는 이야기다. 공연은 동화 같은 이야기뿐 아니라 음악이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피아노, 첼로, 플루트. 미림바 등의 아름다운 연주는 어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공연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노래와 율동, 멜로디 막대 체험 등으로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연주 체험, 동요 함께 부르기 등을 통하여 오감 충족 통합음악 공연을 즐겼다.
이번 행사는 동구 문화체육센터에서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관내 어린이집 총 14개소에서 재원 중인 원아 533명이 관람하였다. 구는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하여 공연 영상을 동구청 유튜브에 게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원아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협조해준 어린이집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통하여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과 경기도 고양시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성공리 공연된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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