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1동은 19일 가람마을9단지 휴튼어린이집에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휴튼어린이집은 어린 나이의 아이들에게 나눔의 행복을 일찍이 알려주기 위해 사랑의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어린이집은 ‘인사 잘하기’ 등 착한 일을 수행하는 아이들에게 스티커를 주고 포상으로 5천 원씩을 부여했다. 각 가정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성금을 모았으며, 여기에 40명의 원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을 더해 총 46만 5천 원을 기탁했다.
편정원 휴튼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소중한 행동을 실천하여 모은 돈을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뜻깊으며, 학부모님들의 협조로 지금까지 행사를 이어올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어린이로 성장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나나 운정1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휴튼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 및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소중한 성금은 경기 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관내 어려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휴튼어린이집은 2013년부터 11년째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왔는데 이들의 나눔은 일회성 아닌 어린이집의 전통 행사로 굳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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