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는 겨울철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심뇌혈관질환을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뇌혈관질환은 심장질환·뇌혈관질환·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 중 심장질환이 2위(인구 10만명 당 65.8명), 뇌혈관질환이 5위(49.6명), 당뇨병 8위(21.8명), 고혈압성질환이 9위(15.1명)이다.
중증 심뇌혈관질환은 치명률이 높지만, 골든타임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할 경우 사망을 막고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심근경색증 2시간, 뇌졸중 3시간 이내)
특히 겨울철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심뇌혈관질환 위험성이 다른 때보다 높은 계절로, 겨울철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조기증상을 미리 숙지하고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숙지와 함께 심뇌혈관질환 9대 생활수칙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심근경색의 조기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가슴통증, 호흡곤란, 의식혼돈, 식은땀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뇌졸중은 갑작스러운 시각장애, 편측마비, 심한 두통, 어지러움, 언어장애 증상을 동반한다. 해당 조기증상이 발현 즉시 119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2024년에도 지역주민의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질환을 적극적으로 예방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소에서는 현재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이 진행 중으로 자세한 사항은 건강생활클리닉(☎031-8075-41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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