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동장 고연희)는 호원1동 통장협의회(회장 한재준)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를 정비했다고 27일 밝혔다.
빗물받이는 도로와 주택가 등에서 흘러나오는 빗물을 모아 하수관으로 흐르게 하는 시설이다. 각종 쓰레기가 쌓이면 빗물이 역류해 침수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호원1동은 이달부터 5월까지 청소 및 시설 개선이 필요한 빗물받이 1천524개를 대상으로 일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청소에는 통장 40여 명이 참여해 골목 주택가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빗물받이 내 토사 및 낙엽을 집중 수거했다.
호원1동 통장협의회는 지난해 3월부터 행복홀씨(주민자율청결봉사대) 입양사업으로 매주 일요일 통장들이 이면도로, 벚꽃 산책로, 중랑천 및 호원천 등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8회에 걸쳐 통장 722명이 참여, 11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재준 회장은 “빗물받이 정비는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호원1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고연희 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빗물받이 정비에 참여해 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호원1동을 위해 5월까지 빗물받이 일제정비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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