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이달부터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예비부부·사실혼 포함)에게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아이를 원함에도 불구하고 힘들어 하는 부부를 위하여 적극 지원하는 사업으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난임 이전에 예방적 차원에서 자신의 생식 건강을 돌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임신 사전 건강관리사업은 가임력 검사를 남녀 모두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최대 13만원), 남성은 정액검사 등(최대5만원)를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지원하고 있다.
검진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고, 보건소에서 발급한 검진의뢰서를 지참하여 의료기관 통해 검사진행 후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검진 가능한 의료기관은‘이(e)보건소(e-health.go.kr)에서 확인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대상으로 한 ▲임산부 태교교실 ▲영양제 지원 ▲모성검사지원 등 임신·출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더불어 임신 전 준비에 대한 지원이 확대됐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관할 보건소 모자보건팀(☎031-8075-41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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