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5일 민선8기 공약사항 국립 동물치유파크 조성과 관련해 고양특례시 동물교감치유센터에서 치매어르신들과 가족을 대상으로 2024년도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 1회 10회 일정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오신 어르신들과 동물교감 치유 도우미견인 톨이와 조이와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동물과의 상호인사, 스킨십, 이름표 만들기 등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치매어르신들이 동물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기억력 향상, 상호작용 증진, 정서적 안정감 제공, 자아존중감 증진을 꾀하고, 함께 하는 가족과의 협력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도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도우미견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내심 걱정이 되었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다”며 “도우미견을 대하는 것에 어색해 하셨던 어르신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편안해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다른 정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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