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동장 조지현)는 4월 1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한 ‘목요일 야간 운영’을 시범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학업 일정 등으로 주민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이나, 관외 지역에 거주하며 가능동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했다.
올해 가능동의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은 약 290명(2007년생 약 200명, 2006년생 중 미 발급자 약 90명)이다.
가능동은 관내 4개의 고등학교가 있어 각 학교와 협력해 맞춤 홍보를 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학생은 담당자(031-870-7056)에게 전화 예약 후, 주민등록번호와 여권용 사진 1장을 준비해 방문하면 된다.
야간 주민등록증 발급은 4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시범 운영 후, 이용률을 점검해 지속적인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의정부고등학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작년에 발급을 못 받아 과태료를 내는 것은 아닌지 걱정만 하고 있었다”며, “야간 운영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예약했다.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지현 동장은 “신규 발급 기한(1년)을 놓치면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어 바쁜 학생들은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행정 편의를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