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환자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9월까지 폭염 대응 구급활동 체계를 확립한다고 전했다. 충청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2023년 온열질환 환자는 총 197명 발생했으며, 환자 유형으로는 열탈진 115명, 열사병 29명, 열실신 28명, 열경련 2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구급 대원 및 펌뷸런스 대원의 폭염 관련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며 구급차에 얼음조끼·생리식염수 등 폭염 대응 물품 9종과 감염보호장비 5종을 적재하여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응급의료 공백방지를 위해 펌뷸런스로 지정된 소방차 9대에도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갖춰 폭염대응 예비출동대로 운영해 지역 구급차 부재 시 폭염에 따른 환자 발생에 대응한다. 김용태 재난대응과장은 “온열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 야외활동은 피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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