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계양소방서는 지난 17일 인천인혜학교 전교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천인혜학교는 1992년 개교한 인천 최초의 공립 특수학교로 현재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237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자력대피가 어렵거나 위험상황 인지능력이 부족한 발달장애인들의 대피 요령 및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소방안전교육을 받은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반복 교육함으로써 피난약자인 발달장애인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연기발생기를 활용한 현실감 있는 화재대피훈련 ▲자위소방대 조직도에 따른 부·반별 임무 수행 ▲연기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 사용법교육 ▲이동안전체험차를 이용한 지진체험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전답사와 컨설팅 그리고 본 훈련까지 발달장애인들의 특성을 알고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앞으로도 피난 약자들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 훈련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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