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염포초 발명창의실에서 염포초등학교 6학년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질문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교실(캠프)’을 운영한다. 이번 교실(캠프)은 교육 현장 중심의 정책 연구·개발을 위해 운영 중인 ‘수업실행형 현장연구팀’ 중 ‘교실 반창고’팀이 연구하고 개발한 세계 지리 연계 수업을 학생들에게 시연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차시별 활동마다 탐구 질문을 학생들에게 제시해 학생들이 고민하고 생각하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교육 정보 기술 자료(에듀테크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의 자발성과 주도성을 높인다. 수업은 3일 동안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해 학생들이 서로 질문하며 조사한 후 대륙별 나라를 소개하는 게임 제작 활동이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질문 해결을 위해 필요한 지구본, 세계지도, 디지털 지도의 이해와 활용 방법을 알아본다. 둘째 날, 학생들은 관심 있는 대륙별로 팀을 정해 각 나라의 인문·자연환경과 관련된 본격적인 질문들을 조사한다. 셋째 날에는 디자인과 기획팀으로 팀을 구성해 대륙별 나라를 소개하는 게임을 만들고, 세계 여러 나라를 이해할 수 있는 게임을 제작·시연한다. 특히 이번 교실에는 울산 관내 교원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해 질문이 있는 수업을 과제와 어떻게 연결해 계획하고, 수업에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수업 연구의 기회도 제공한다. 김경희 원장은 “이번 교실(캠프)은 게임·여행 과제(프로젝트)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주도성을 가지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으며, 질문의 기술과 방법도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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