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작은 학교 교원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디지털 교육 혁신 정책 대비, 내년 도입 디지털 교과서 여건 조성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12일부터 16일까지 경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대강당에서 작은 학교 교원 45명을 대상으로 2024년 디지털 교과서(AIDT) 여건 조성과 작은 학교 교원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 직무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기반한 디지털 교육 혁신 정책에 대비하고, 내년부터 도입하는 디지털 교과서(AIDT) 여건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인간과 인공지능의 동반 상승 특강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한 글쓰기, 음악, 영상 콘텐츠 만들기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업무 효율성 향상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 설계 등이다. 연수생들은 생성형 인공지능 명령어(프롬프트) 원리를 익히고 챗지피티(ChatGPT), 제미니(Gemini), 뤼튼(Wrtn), 코파일럿(Copilot) 등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학생 지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찾는 방법을 배운다. 또 클로바더빙(Clovadubbing), 아이바(AIVA), 수노에이아이(SUNO AI)를 활용한 그림, 글쓰기, 음악 만들기를 배우고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Google), 캔바(Canva)를 활용해 학교의 업무를 효율화하는 방법을 실습한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지난달 29일~30일 사천시 인재니움에서 작은 학교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로 1차 연수를 진행했으며, 이번 2차 연수에서는 교원의 디지털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한다. 연수에 참가한 오봉초등학교 오문식 교사는 “연수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과 활용법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라며, “특히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를 빨리 수업에 적용해 보고 싶어 마음이 설렌다”라고 말했다. 박영선 초등교육과장은 “작은 학교는 큰 학교와 비교해 디지털 교육 환경이 우수한 편이다”라며, “작은 학교가 중심이 되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해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는 미래형 작은 학교 모델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