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48명과 학부모 48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여름 더 자람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여름 더 자람학교’는 여름방학 기간 중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 공백과 돌봄 부재를 예방하고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학습의 폭을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의 인지·신체·정서 발달을 위해 ▲인지발달 프로그램(드론, 목공, 제로웨이스트, 더 자람 매직쇼) ▲신체발달 프로그램(뉴스포츠, 더 자람 체육대회) ▲정서발달 프로그램(원예, 뮤직아트, 표현미술, 북아트)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학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자녀 이해를 돕기 위해 최효경 영남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미술치료 연구원을 강사로 초빙했다. ‘시선의 온도’라는 주제로 진행된 미술 치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의 양육태도를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소통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8월 2일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더 자람 매직쇼’를 개최하여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매직버블쇼를 관람하고 마술 도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직쇼에 참여한 학생은 “가족과 함께 매직버블쇼를 보고 다양한 마술도구를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헌 교육장은 “이번 ‘더 자람학교’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잠재력과 특기를 발견하고 키우는 소중한 성장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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