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울산 중구가 8월 14일 오후 2시 중구청 아동보호 조사실에서 2024년 제29차 아동학대 의심사건 자체 사례판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구청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7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찰로 신고 접수된 아동학대 의심 사례 7건을 자세히 살펴보고, 아동학대 여부를 판단했다. 중구는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를 울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최소 6개월 이상 해당 가정에 개입해, 대면조사 및 아동학대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울산 중구 아동학대 판단율은 53%로, 지난해 상반기 73%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아동학대 판단율은 아동학대 의심신고 건 가운데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건의 비율로, 아동학대 판단율이 감소한 것은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중구 관계자는 “아동학대 의심 사례를 적극적으로 조사해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 보장 및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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