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양산시 덕계동은 14일 덕계동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6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당초 9월 교육 예정이였으나 7월말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실외 활동을 일시 중단하고 교육 일정을 앞당겨 실내 교육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양산소방서 한혜진 소방장의 강의로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폭염으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119 구조요청과 초기 심폐소생술을 실행할 것을 교육했다.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및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실외에서 활동하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성은영 덕계동장은 “어르신들이 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해 주어 너무나 고맙지만 건강 잃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고, “폭염이 지속될 시 활동시간을 축소하고 실내 교육으로 대체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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