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4년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마을학교'에서 방학 중에도 다채로운 방과후 활동을 실시하여 학교 밖으로 교육의 공간을 확장한다. '마을학교'는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배움과 돌봄의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대전교육청은 올해 비영리단체 5곳을 '마을학교'로 선정했고, 각각 6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에서 방과후학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대화동의 마을교육공동체로 거점 방과후학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섬나의집 지역아동센터는 마을학교 사업을 통해 이주배경 아동의 방과후 활동과 함께 시리아 등에서 이주한 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섬나의집은 방과후 활동인 레인보우예술단 합창 외에도 마을 화초심기, 마을경로당과 함께하는 도자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영역을 넓혀 마을과 소통하고 있다. 더불어, 대덕구의 소문난 학부모 마을교육공동체인‘대양가족봉사단’은 8월의 뜨거운 여름방학 중에도 학부모와 초·중학생 자녀가 대덕구 공동체지원센터의 공유주방에 모여 김밥을 만들고 롤링페이퍼를 작성하여 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는 송촌 파출소, 소방서, 자원봉사센터 등 인근 공공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김종하 혁신정책과장은“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마을학교에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으로 유익한 배움의 시간을 갖고 꿈과 희망을 키우며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마을교육에 대한 지원으로‘마을과 함께하는 배움으로 미래를 여는 같이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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