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6회째 실시되는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연습으로 중앙 및 지방행정기관, 헌법기관, 주요 공공기관 및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천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연습에 임하며 전쟁 이전 국지도발․위기관리 연습과 전쟁 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하여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도상훈련, 현안과제 토의, 재배치 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의 다양한 훈련을 실전과 같이 실시한다. 첫날인 19일에는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하여 전시 행정체계로 신속히 전환하는 전시직제편성훈련, 20일에는 학교 재배치 관련 제반 계획을 보완․검토하기 위한 재배치 훈련, 21일에는 러-우 전쟁, 이-하마스 전쟁 등과 같은 다양한 전시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공습 대비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민방공 경보 시 행동요령 및 방독면 착용방법 등 비상대비 행동요령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송기선 총무과장은 “교육청은 국가비상사태 시 학생과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학교 현장의 교육 기능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며, “실전과 같은 을지연습을 통해 전 직원의 위기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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