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장애인국민체육센터 소속 사천 제니우스단이 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종합 스포츠 대회인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 문학경기장, 드림파크CC 등 인천시 전역 11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고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지부의 발달장애인 선수 1150명, 지도자 357명 등 1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사천 제니우스단은 탁구, 농구,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탁구 부문에서는 여자단식 A레벨 금메달, B레벨 금메달, B레벨 은메달, 여자복식 A레벨 은메달, 혼합 복식 A레벨 은메달, 남자단식 A레벨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농구 부문은 B그룹에서 금메달, 배드민턴 부문은 D그룹과 E그룹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사천 제니우스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점검을 할 수 있었고, 더 높이 성장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담당 코치는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운동선수로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