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력개발원, 초등생 수학 흥미 높여줄 특별캠프 마련4일간 초등 3·4학년 240명 대상‘다시, 수학!’ 캠프 운영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부산학력개발원이 초등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한 특별한 캠프가 눈길을 끈다. 부산광역시교육청학력개발원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부산교육대학교에서 초등 3·4학년 24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학습지원 튜터링 특별캠프 ‘다시, 수학!’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다 함께 시작하는 수학’을 뜻하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수학 학력 향상을 위한 ‘학력체인지’ 사업의 하나다. 학력개발원은 학생들을 특성과 수준에 따라 10개 반으로 나눠 캠프를 운영한다. 각 반에는 현직 교사 1명과 부산교대 대학생 3명이 배치돼 학생들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초등학교 3·4학년 교과서에서 다루는 ‘수와 연산’, ‘도형과 측정’ 영역을 중심으로 수학으로 즐기기, 수학으로 만들기, 수학으로 실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개발원은 캠프 첫날인 23일 오전10시 참가 학생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도 준비했다. 김성준 부산교육대학교 수학교육학과 교수가 나와 ‘수꿈이와 함께하는 엄마 수학’을 주제로 강의한다. 학력개발원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재미있고 즐겁게 수학을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여주는 데 이번 캠프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율 학력개발원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즐거운 학습과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 지원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개발원은 ‘학력체인지’ 사업으로 학력신장과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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