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영천시는 지난 24일 화북면 보건지소를 시작으로 10개 읍·면에서 하반기 ‘국가 암 출장검진’을 실시한다. 지역주민의 암 조기 발견으로 치료를 유도하려는 취지다. 시는 연말이 되기 전, 조기 검진의 기회와 검진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 삼선병원과 연계해 8월부터 9월 출장 검진을 추진했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여자 20세 이상, 남자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대장암, 유방암을 포함해 신체계측과 흉부 X선 검사, 혈액검사, 인지기능, 정신건강 및 생활습관 등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검진은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9회에 걸쳐 △24일 화북·화산면 △27일 화남면 △28일 임고면 △29일 고경면 △30일 북안면 △31일 대창면 △9월 2일 금호읍 △9월 3일 청통면 △9월 4일 신녕면 등 읍·면 지역에서 실시된다. 영천시보건소에서는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전화, 문자 등을 통해 해당 면 보건기관에서 실시되는 출장검진을 이용해 편리하게 검진받고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안내 및 홍보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에는 수검자가 집중적으로 몰려 검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예약해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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