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울주군보건소가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필수 가임력 검사 항목과 지원비용은 부부 각각 신청 가능하다.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 초음파(난소, 자궁 등) 등에 최대 13만원을 받을 수 있다. 남성은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비용을 최대 5만원 한도 내에서 1회 지원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e보건소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뒤 3개월 이내에 구비서류(검사비 청구서, 진료비 영수증 및 세부내역서, 통장 사본)와 검사비 납부 금액을 청구하면 된다. 검사의뢰서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검사가 이뤄져야 하므로 신청 시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미리 연락해 검진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e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전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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