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영도구보건소와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월 23일 관내 약국 2곳(보명약국, 민들레약국)을 추가 지정하여 생명존중 약국 사업 찾아가는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영도구 약사회(회장 박선미)에서 생명존중 약국 사업 업무협약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로 인해 현재 영도구 내 56개의 약국 중 생명존중 약국은 16곳(28%)으로 매년 신규 약국과 협약하며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생명존중 약국 신규 약국 약사들은 “이번 기회로 자살 예방에 관심을 가지게 됐으며, 영도구 내 마음이 힘든 사람들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며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다. 전년도 영도구 생명존중 약국 14곳에서 440명의 방문객이 우울증 선별검사(PHQ-9)를 진행했으며, 연락처 기재를 거부한 방문객을 제외한 308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안내, 일반상담 등 정신건강 서비스가 제공됐다. 또한 약국 내에 비치된 검진키트를 통해 누구나 스스로의 마음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다. 생명존중 약국 사업에 동참을 원하는 약사는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자살 충동이나 우울 등의 정신건강상의 어려움으로 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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