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9월 첫 시행수행기관으로 고흥군 장애인복지관 선정, 지적·자폐성 장애인 사회적응 돕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 완화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고흥군은 지난 2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자신이나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도전적 행동으로 기존 돌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지적·자폐성)장애인에게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적응을 돕고 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이날 학계, 민간 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 등 5명의 심사위원이 사업 운영의 적합성, 프로그램 구성의 충실성, 협력기관 확보의 다양성, 장애인 대상 복지사업 수행 실적 등 4개 분야 8개 항목을 심사했으며, 선정된 기관은 앞으로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일상생활 훈련, 취미활동 등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원장인 조대정 부군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하고 장애인 가족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고흥군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7,049명의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확대(200명, 전년 대비 35명 증원) ▲권리 중심 최중증 장애인 공공일자리사업 추진(신규) ▲장애연금·장애수당 지원 ▲발달 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장애인 활동지원 ▲가사·간병 방문 서비스 지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지원 등 장애인 생활 안정 및 자립 지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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