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합천군보건소는 2024년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의 일환으로, 9월 3일 합천중·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리지원 서비스는 바쁜 학업 일정을 소화하는 중고등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신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마음안심버스’는 심리 상담사와 전문 인력이 현장에서 직접 심리 검사와 상담을 제공하며, 필요 시 전문 기관으로의 연계 서비스를 안내한다. 합천중·고등학교 방문에서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학업 스트레스 관리, 대인관계 개선을 위한 상담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직원들에게는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상담이 진행되었다. 합천고등학교 유수경 교장은 “학생들이 바쁜 학업 중에도 정신 건강을 관리하며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보건소 정정자 건강관리과장은 “학생들이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학업 등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음건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마음안심버스 운영은 정신건강 증진사업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심리적 안전망을 강화하여 학생과 교직원의 정신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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