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인제대학교 특수교육과와 협력해 8월 5~30일 주의산만, 과잉행동, 충동성이 있는 초등학교 1~2학년, 4~5학년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두뇌 UP! 아이 UP!’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제대 특수교육과 문현미 교수와 협업으로 2014년 시작해 올해로 11년째이며 참여 아동과 보호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두 그룹으로 나눠 총 23명의 아동이 주 3회, 2시간씩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아동의 전두엽 실행 기능을 활성화하고 일상과 학교생활에 필요한 자기주도성 증진에 목적을 뒀다. 또 참여 아동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ADHD 아동 특성 및 양육지도’ 등을 주제로 5회 교육을 진행해 부모 양육 태도와 자녀 행동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했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주의력 부족, 충동 조절의 어려움, 과잉행동을 보이는 아동이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받지 않는다면 학업, 사회적 관계, 정서적 문제뿐만 아니라 삶의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커 조기에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ADHD 등 정신건강선별검사, 상담 및 사례관리, 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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