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자살예방·정신건강의 날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전시회·캠페인·세미나, 다양한 방식으로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인식개선 추진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천안시 보건소는 세계 자살예방(9월 10일)의 날 및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생명존중 전시회,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캠페인, 생명존중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 사업안내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7일간 약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또한,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캠페인에는 충청권트라우마센터,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내 정신재활시설,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정신장애 등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를 진행했다. ‘1인 가구, 외로움 청년, 그리고 자살예방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생명존중 세미나에는 1인 가구 문제에 관심 있는 대학생 등 70여 명이 참여해, 자살 위험으로부터 나와 이웃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생명존중 전시회 등을 통해 정신건강과 자살예방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마음을 돌보고, 자살로부터 안전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24시간), 천안시 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천안시 동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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