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강북교육지원청, 성과나눔회 열고 발전 방안 등 모색

‘책 읽어주는 할머니‧할아버지’ 문해력 향상에 도움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09/27 [16:48]

강북교육지원청, 성과나눔회 열고 발전 방안 등 모색

‘책 읽어주는 할머니‧할아버지’ 문해력 향상에 도움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09/27 [16:48]

▲ 강북교육지원청, 성과나눔회 열고 발전 방안 등 모색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이 지난 4월부터 운영해 온 ‘책 읽어주는 할머니‧할아버지 봉사단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성과나눔회를 열었다.

27일 강북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과나눔회에는 책 읽어주는 할머니‧할아버지 봉사단 15명(할머니 13명, 할아버지 2명)이 참석했다.

올해 봉사단 활동에는 강북 지역 초등학교 97학급 학생 2,059명이 참여해 그림책 읽기, 독후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강북교육지원청은 봉사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올해 처음 도입된 작은 책(미니북) 만들기 독후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독서 활동 소감 발표에 이어 운영상 문제점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손 유희를 이용한 속담 익히기와 그림책 함께 읽기 활동이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인성 관련 그림책 꾸러미를 활용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독서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도 나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한 봉사단원은 “노년기에 그림책으로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하다. 수업이 끝나고 감사의 편지를 건네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책으로 학생 독서교육에 기여하고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헌신하신 봉사단 활동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어르신 봉사단의 사회적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초등학교 3학급을 마지막으로 봉사단 운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노영찬기자
핫타임뉴스는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그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사람과 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추가하고,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