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은 경상북도교육청과 영덕군이 협약한 영덕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교사 21명을 대상으로 ‘느린 읽기 학습자 지도과정 연수’를 개최했다. 9월 11일부터 9월 28일까지 3회에 걸쳐 영덕교육지원청 중회의실과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 강의실에서 10차시 연수를 진행했다. 강사는 위덕대학교 김희은 교수가 맡았다. 연수생들은 느린 읽기 학습자의 특징, 읽기 장애의 진단 기준, 읽기 장애의 중재, 읽기 이해의 유형별 어려움, 느린 읽기 학습자를 위한 동기유발 전략 및 증거 기반 교수법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살폈다. 이 연수에 참가한 이수진(영덕교육지원청)은 일회성의 전달 연수가 아닌 긴 시간에 걸친 의미 있는 연수였고, 특히 실제 읽기 검사 도구를 사용하여 느린 학습자의 읽기 정도와 부진의 원인을 진단해 보는 활동이 유익했고 학생 지도에 많이 도움이 됐다고 했다. 윤인한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현상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면서 이번 연수가 우리 선생님들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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