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고흥군은 지난 18일 관내 양봉 농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꿀벌 질병 확산으로 인한 겨울철 꿀벌 폐사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꿀벌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질병 예방 및 효율적인 월동 준비를 통해 꿀벌 폐사율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우수한 여왕벌 선택 방법과 질병 예방을 위한 월동 전후 관리 방법 등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고흥군 양봉협회 오성표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꿀벌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으며, 겨울철 꿀벌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에도 기후 불안에 따른 철저한 월동 꿀벌 관리와 생산성 증대를 위해 꿀벌과 화분 매개벌 스마트 사육시설 지원, 화분 매개용 디지털 벌통 기술 시범, 국내 육성 품종을 활용한 양봉 산물 생산 시범을 시행했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사육에 필요한 기술 확산과 소득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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