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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장위3동, 동 복지대학으로 복지도시에 한걸음 가까이

주민이 직접 주도하여 동(洞)단위의 복지의제를 발굴 및 실천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11/19 [16:20]

성북구 장위3동, 동 복지대학으로 복지도시에 한걸음 가까이

주민이 직접 주도하여 동(洞)단위의 복지의제를 발굴 및 실천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11/19 [16:20]

▲ 1회기 역량강화교육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서울 성북구가 장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최한‘2024년 동(洞)복지대학 4회기 과정을 지난 11월 15일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동(洞) 복지대학’은 주민 대상 복지관련 기본소양 교육으로 복지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 스스로 해당 지역에 맞는 복지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하기 위한 동(洞)단위 교육과정이다. 장위3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0월 29일 2024년 동복지대학 권역별 통합 역량 강화교육을 시작으로, 마을 복지실천(고독사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11월 5일 공동체활동(복지 의제 찾기 워크숍) 11월 15일 마을복지실천(사랑가득 김장김치 나눔행사) 및 성과공유 및 평가로 마무리 하며 끝을 맺었다.

특히나 동복지대학에 참여 한 장위3동 주민 대부분이 가장 만족한 활동은 복지 의제 찾기 워크숍이었다. 지역 주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복지의제를 도출해 실천 의제로 진행되기도 했다. 한 주민은 “지역 내 고독사 위기가구에 김장 김치 전달을 통해 김장김치 배달에 감동하고, 감사해하는 주민들을 보며 울컥하는 마음과 함께 지역의 소외된 분들을 위한 실천적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성관 장위3동장은 “올해 복지대학은 동 단위 복지 활동 강화 및 민관협력 증진을 위해 장위종합사회복지관 중심으로 장위2동, 석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추진했다. 주민들이 ‘마음을 여는 감정대화법’이라는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직접 지역에 맞는 복지 의제를 발굴 실행하게 되어 더 뜻깊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더욱 주민 참여를 확대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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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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