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의 작업능률과 복지향상을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부담을 줄이고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편의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은 농작업대, 충전식분무기, 충전운반차, 고추수확차, 충전식예초기, 다용도파종기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수요도 높은 기종을 추가하여 편의장비를 기존 5종에서 6종으로 늘리고, 농업외 타 산업 분야 사업자등록 소지자와 종사자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단 본인의 농업 외 종합소득이 3천7백만원 미만이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대당 4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과 문화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생생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도 확대된다.
농촌지역에 젊은 세대 유입을 위해 생생카드는 지원 대상 하한 연령을 지난해 만 25세에서 올해는 만 20세로 낮췄다.
이에 따라 만 20세 이상 ~ 만 75세 미만인 여성농업인은 생생카드를 지원받을 수 있다.
농업 외 종합소득 3천7백만원 미만인 타 산업 분야 사업자등록 소지자와 종사자도 지원대상에 포함한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신청 희망자는 오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생생카드는 지역농협에서 발급(15만원/연간)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과 유흥·사행성 관련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어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여성농업인을 위해 가사를 포함한 영농 작업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농가 도우미 인건비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직장 재직자·사업자등록자 등 겸업 농업인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확대했으며 지원 단가는 기존보다 1만원 인상된 1일 8만원으로 최대 7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각 사업의 자세한 지원 자격 및 자부담내역, 신청서류 등은 시 미래농업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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