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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상족암군립공원 기간제근로자 채용 민원···“소통으로 푼다”

민원 내용 수렴, 1월 18일 오후 3시 공개 간담회 열어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1/13 [10:26]

경남 고성군, 상족암군립공원 기간제근로자 채용 민원···“소통으로 푼다”

민원 내용 수렴, 1월 18일 오후 3시 공개 간담회 열어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1/13 [10:26]

고성군은 고성군밴드를 통해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 기간제근로자 채용과 관련된 민원이 제기되자, 간담회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힐 예정이다.

 

앞서 고성군밴드에는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의 기간제 채용 과정에서 실제 거주지는 다르지만, 고성에 주소지를 둔 사람이 채용돼 부적절하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본 백두현 군수는 1월 5일 브리핑을 통해 고성군은 모든 인력 채용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채용 과정에서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고성군은 1월 18일 오후 3시 군청 열린회의실에서 민원인과 담당 공무원, 백두현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서로가 만나 소통하면서 사실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내용을 군민들에게 알려 오해가 있다면 풀어야 한다”며 “혹여나 채용 과정에서 행정의 잘못이 있다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 기간제근로자 채용공고를 통해 원서 접수와 면접 등을 거쳐 12월 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채용에서는 매표 2명, 매점 1명, 기념품 1명, 스테고 카페 1명, 듕가리카페 1명, 식당 2명, 안내(영상) 1명, 방역 및 청소 1명, 영업시설 운영지원 1명, 주차 관리 및 환경정비 2명, 화장실 청소 등 환경정비 4명, 주말·공휴일 주차 관리 5명 등에 22명을 선발하는 데 35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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