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한 미세먼지 저감사업 본격 추진3개 분야 25개 사업 667억 원 투입, 역대 최대 규모
진주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진주 조성을 위해 수송·가정 및 사업장·건강권 관리 분야 등 3개 분야, 25개 세부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 사업비 667억 원을 투입, 2022년 탄소중립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수송 분야 13개 세부사업에 627억 원을 투입한다. 무공해 친환경 수소·전기차 보급을 위한 사업비 472억 원으로 수소차 292대, 전기차 2628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사업 등에 14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유차 7200여 대를 지원한다.
가정 및 사업장 분야 사업으로는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위해 1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한편, 4400세대에 대하여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 외 주유소 회수설비 설치 지원, 슬레이트지붕 철거 및 개량 지원 사업 등 총 5개 사업에 20억 원을 투입하여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시민의 건강권 관리 분야로 대기질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석면 피해 구제 급여 지원 사업,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주요도로 살수차 운행 등 6개 사업에 2억 원을 투입하여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 4월 서부경남지역 최초이자 진주시 1호인 ‘진주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수소차 보급이 시작되면서 현재 100여 대의 수소차가 운행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전기 저상시내버스 12대, 10월에는 전기택시 49대가 도입돼 운행 중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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