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모라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사상지역자활센터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소담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외식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 40명을 발굴하고 사상지역자활센터에서는 자체 운영하는‘용감한 식당’을 통해 아동들이 좋아하는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 등 매월 30만 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의종 센터장은“오래전부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조금 늦은 감이 있다”며“우리기관의 윤리경영헌장처럼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규 모라1동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돌봄 사각지대가 커지면서 결식아동이 증가했다는 기사를 보았다”며“이럴 때일수록 주위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기 마련인데, 지역자활센터에서 솔선수범하여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런 미담사례를 지역사회에 전파해 결식아동이 없는 모라1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회적협동조합 사상지역자활센터는 근로빈곤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탈 빈곤을 위해 커피하우스, 학교도서사서, 청년도전사업단, CU새싹가게 등 다양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아동뿐만 아니라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서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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