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영농철 농업인들의 최대 고민인 화장실과 식사문제 해결에 나선다.
군은 지난 18일 ‘2022년 들녘별 화장실 설치지원’모집공고를 내고 21일부터 신청을 접수한다.
이 사업은 영농현장 화장실 설치가 필요한 마을 또는 단체에 친환경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5개 농가 이상이 모인 마을이나 단체 중 2곳을 선정해 농작업 현장에 화장실이 설치된다.
화장실은 EM, 톱밥, 기타 미생물을 활용해 악취가 적고 사용과 관리가 편리한 친환경 모델로 조성된다.
화장실이 농작업 현장에 만들어지면, 오랜 시간 화장실을 오가던 농업인들의 불편해소는 물론 영농효율도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화천군은 이 외에도 지난 18일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마을 공동급식시설을 구비하고, 15인 이상 공동급식을 희망하는 농촌마을, 도 농업인력지원 프로그램 참여농가가 대상이다.
공동급식 지원은 농번기 여성 농업인의 가사부담 완화, 영농효율 향상, 농업인 삶의 질 상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선정 마을에 조리원 인건비(최저임금 적용), 부식비. 단체 도시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농업인들의 불편과 영농효율 상승에 따른 소득증가를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펴 나가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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