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산불진화 완료, 주말 걸쳐 밤샘 뒷불 감시·진화 총력36시간 만에 주불 진화완료, 재발화 방지 위해 가용자원 총동원
영덕군에서 지난 16일 발생한 산불이 36시간만인 17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진화가 완료된 가운데, 영덕군은 잔불진화 및 감시를 위한 가용자원 총동원체제에 돌입했다
영덕군은 화재발생 즉시 현장에 설치했던 긴급지휘본부를 유지하며 이희진 영덕군수의 통솔아래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17일 주불진화가 완료된 시점부터 오는 20일까지 군 소속 전 직원들을 2개조로 나눠 하루 24시간 잔불진화 및 감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열화상 드론과 고지대에 설치된 CCTV 모니터링으로 발화지점을 관찰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즉각 대응토록 했으며, 구역별 감시망을 구축해 방화선 외곽을 주기적으로 순찰한다. 영덕군 임승철 산림과장은 “지속되고 있는 건조주의보와 최근의 강풍과 강추위로 인해 작업여건이 좋지 않고, 며칠째 이어지는 밤샘 작업으로 모두들 힘든 상황이지만 임전무퇴의 마음가짐으로 마지막 불씨 하나라도 허용치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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