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음악 교육과 체험의 장이 열린다.
서울 강서구는 어린이들을 위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세종 우리 동네 강서구 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 우리 동네 강서구 오케스트라’는 세종문화회관과 강서구가 협력해 운영하는 예술교육 사업이다.
본 사업은 예술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취미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서는 배려와 소통을 배움으로써 역량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구는 ‘세종 우리 동네 강서구 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자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 4일까지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바이올린 12명, 첼로 6명 등 총 18명이며, 사회취약계층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악기를 처음 배우는 학생도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3월 4일(금)까지 신청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 또는 강서구 문화체육과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누리집-강서소식-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3월 11일(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발된 참가자는 3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총 36회에 걸쳐 정기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음악이론, 악기 연주기법, 오케스트라 연주 체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에는 단원들이 교육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발표회가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함께 음악을 배우고 완성하는 경험이 학생들이 성장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다”라며, “새로운 재능을 기르고 우정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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