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오는 28일까지 중대재해로부터 구민과 종사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안전관리 대상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
중대재해란 노무를 제공하는 종사자 보호를 위한 중대산업재해와 시설물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중대시민재해를 포함한다.
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 맞춰 공공?민간 건축공사장 현장점검에 이어 오는 28일까지 소관 국?단?소장 주관으로 중대산업재해 대상 사업장과 중대시민재해 적용 공중이용시설 41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중대산업재해 예방
중대산업재해 예방 대상은 환경공무관을 비롯해 도로 보수, 녹지 분야 근로자 등 노무를 제공하는 근로자들이다.
사업장별 안전보건관리 예산 편성 및 집행 현황, 재해 발생시 대응 매뉴얼 마련, 안전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근로 종사자의 의견을 들어 사고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재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환경공무관 등 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직업군 경우 위험성 평가와 함께 근골격계 유해 요인 조사, 강화된 안전교육 실시 등을 통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간다.
-중대시민재해 예방
중대시민재해 점검 대상은 공중이용시설 중 업무시설인 구청사와 430㎡이상 규모의 어린이집 22개소, 5,000㎡이상 스포츠센터 2개소 등 총 41개소이다.
안전계획 이행현황과 위험요인 점검 체크리스트 마련, 위험요인 발견시 조치 절차, 비상상황 대비 대피훈련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사안에 따라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 사안은 작업 중지, 예방대책 및 보완,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의 절차를 거처 조치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구민의 안전은 구정의 최우선 달성 목표이다.”며 “더욱 꼼꼼하고 섬세한 안전관리를 통해 재해 없는 안전한 영등포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