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아동친화도시 4개년 청사진 나왔다‘22년~’25년까지 아동친화도시 중?장기 조성계획 로드맵 구축해 아동권리보장 나서
서울 성동구가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의 아동친화도시 4개년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계획에는 그간 추진했던 130여 개의 아동친화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4년간 중점 추진할 34개 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아동 통합포털시스템 구축’을 통해 아동의 정책참여 기회를 향상시키며 아동 관련 정보를 일원화하여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아동권리 시민강사 양성’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아동권리 교육을 위한 자체강사 양성에 힘을 쏟는다.
아동이 직접 참여하여 놀이를 기획하는 ‘아동·청소년 놀이기획단’ 운영과 함께 메타버스를 활용해 어린이 시각에서 통학로 위험요소를 발굴·개선하는 ‘메타버스로 만나는 우리학교 안전통학로 조성’ 사업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지난 4년 여 간 놀이와 여가시간 보장 등 아동친화도시의 각 영역별로 해당 원칙을 지속적으로 이행해왔다.
아동 정책참여기구인 ‘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가 출범하여 아동정책에 대한 제안과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아동권리 옹호관’을 위촉 운영하고 ‘아동권리 증진 캠페인과 공모전’ 및 ‘맘껏 놀이한마당’ 개최와 함께 ‘어린이 꿈 공원’ 조성, ‘놀 권리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아동권리 증진과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서울시 자치구 최초 종합 안전체험장인 ‘성동생명안전배움터’를 설치하여 생활 및 재난안전에 대비하고 글로벌 체험센터, 4차산업 체험센터, 진로직업체험센터, 성동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에게 폭넓은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ICT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성동형 스마트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방학에도 운영되는 ‘워킹스쿨버스’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제11회 어린이안전대상(국무총리상, ‘21.12.)’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의 아동정책이 실질적으로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과 효과성을 분석하기 위해 아동친화도·시민의견수렴 등 아동영향평가(’21.10.) 연구영역을 실시했던 구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구축한 로드맵을 기반으로 올해 유니셰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대비하며 아동친화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 지난 4년간 추진했던 다양한 아동정책들을 통해 앞으로는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아동이 진정으로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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