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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행정력 갖춘 성동구, 폭증하는 오미크론 대응 총력

검사부터 방역 및 치료까지 코로나19의 전 단계에 걸쳐 안정적이고 신속한 체계 갖춰

조봉덕 기자 | 기사입력 2022/02/21 [08:12]

촘촘한 행정력 갖춘 성동구, 폭증하는 오미크론 대응 총력

검사부터 방역 및 치료까지 코로나19의 전 단계에 걸쳐 안정적이고 신속한 체계 갖춰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2/21 [08:12]

서울 성동구가 온 행정력을 집중하여 검사부터 방역 및 치료까지 코로나19의 전 단계에 걸쳐 안정적이고 신속한 체계를 갖춰 폭증하는 오미크론 확산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365일 언제나 신속항원검사(PCR)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평일과 공휴일, 주말에도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 지난 13일부터는 특히 교통편이 좋은 성동구청 임시선별검사소를 일요일에도 운영하며 기존 오후 1시에서 6시까지 운영시간을 대폭 늘렸다.

 

이미 지난해 11월말부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폭증에 대비했던 구는 생활치료센터를 2배로 확대하며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 2번째 규모인 129실 159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 간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재택치료자의 동거가족, 자가격리자의 동거가족이 이용하는 안심숙소도 최대 7일간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기존 27실에서 현재 66실까지 확보한 상태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중인 ‘방역 택시비 지원’ 이용대상도 넓혔다. 기존에는 타구 및 타 시도 생활치료센터(의료기관 포함)에서 조기 퇴소 후 추가 자가격리(3일 전후)를 위해 방역택시를 이용한 구민을 대상으로 지원했는데, 타 지역 뿐만 아니라 성동구에서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도 귀가 후 추가 자율격리를 해야 할 경우 방역택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돌봄 SOS 간호사 12명의 인력을 선제적으로 활용하며 재택치료자를 모니터링했던 구는 코로나19 확진자 초기대응 및 일반 코로나19 콜센터 총 15명의 직원도 24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 달 성동경찰서와 성동소방서에 자가검사키트 5,000개를 확보해 긴급지원하며 지역방역을 강화했던 구는 이달 11일 업무연속성계획(BCP)을 수립하며 행정 공백없는 위기대응체계를 갖췄다. 이달 초에는 졸업시즌을 맞은 지역 내 초등학생과 선별검사소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에게도 자가검사키트를 배부하며 시기와 상황에 맞는 행정을 추진했던 구는 촘촘한 행정력으로 앞으로도 폭증하는 오미크론 확산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어두운 것처럼,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기는 멀지 않았다”며 “오미크론 확산에 온 행정력을 기울여 코로나19 대응 위기 속 긴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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