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자료 보호와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자료 임치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작업복 세탁 서비스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중소기업의 핵심기술자료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소기업 기술자료 임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핵심기술자료를 공신력 있는 제3의 기관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제도로 남구는 3월부터 연중 신청 받을 예정이며, 기업당 최대 1백만원(1건당 수수료 최대 30만원 지원)까지 기술자료 임치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울산경제진흥원 기업성장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남구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세탁비 부담 절감을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 작업복 세탁서비스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기름때와 유해물질이 묻은 중소기업 근로자 작업복 세탁을 위해 상시근로자 300명 이하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한시적으로 지원하며, 지정세탁소인 작업복 세탁전문‘태화강클리닝’과 중소기업이 근로자 작업복 세탁 계약을 체결하면 비용을 남구에서 전액 지원한다. 3월부터 시작되는 이 사업은 기업당 5백만원(작업복 5,000벌) 한도로 지원한다.
한편, 남구는 중소기업의 경영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대 2억원의 대출금에 대해 2~3%이내 이차보전금을 2년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및 울산경제진흥원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울산경제진흥원 기업성장팀에 문의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데 향후에는 융자지원과 세탁서비스 지원, 기술자료 임치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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