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구도심인 공업탑 인근 울산여고 하부에 ‘종하거리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공업탑 일원은 상가와 상가이용객, 인근 주민의 주차장 부족사태가 심각했고, 최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보행자 위주 보도환경 개선사업 추진으로 주차난이 더욱더 가중돼 극심한 주차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이에, 울산여고 운동장 지하부에다 1층 규모, 연면적 2,086㎡, 주차면수 67면의 ‘종하거리 공영주차장’을 개장했고 장애인전용 주차공간은 물론 임산부, 노약자를 위한 배려 주차공간까지 조성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장으로 상당한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구도심인 공업탑 울산여고 인근 불법주정차와 상가지역 주차난 문제들을 말끔히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은 무인전용주차장으로써 출차시 요금을 정산하면 되고, 요금은 시간당 1,000원, 1일 10,000원으로, 3월말까지는 무료로 운영하고, 4월 1일부터 정상운영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과 상가에는 특별히 월 주차료와 거주자 우선 주차제 등의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이 개장되어 공업탑 인근지역 주차난 해소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공업탑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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